[양재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 입단 예정인 최정원(청주고)이 ‘타격 천재’로 공인받았다.
최정원은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에서 이영민타격상을 받았다.
최정원은 졸업반인 올해 고교리그 20경기에서 타율 0.514(72타수 37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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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타격상은 대한야구협회가 일제 강점기 시절 ‘천재 야구선수’로 활약한 이영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제정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 개인 기록을 통틀어 15경기 이상 출전, 규정타석(60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타자가 받는다.
최정원은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NC 소속으로는 2012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휘문고 출신 박민우에 이은 두 번째 이영민타격상을 품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손경호 대구고 감독이 가져갔다. 2016년부터 대구고 지휘봉을 잡은 그는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2관왕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선수상 영예는 박성훈(송정동초, 초등) 김찬우(공주중, 중등) 김기훈(동성고, 고등) 박윤철(연세대) 김시윤(인하대, 이상 대학) 이성현(인천 와이번스, 리틀) 원혜련(양구 블랙펄스, 여자) 정나래 이경민(이상 인천체육회, 소프트볼)에게 돌아갔다.
■ 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수상자 명단
△ 김일배지도자상 = 손경호(대구고)
△ 이영민타격상 = 최정원(청주고)
△ 우수선수상 = 박성훈(송정동초) 김찬우(공주중) 김기훈(동성고) 박윤철(연세대) 김시윤(인하대) 이성현(인천 와이번스, 리틀) 원혜련(양구 블랙펄스, 여자) 정나래 이경민(이상 인천체육회)
△ 공로상 = 박병석 전무이사(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박태범 감독(광주 송정동초) 윤성필 회장(안산야구소프트볼협회) 김동후 부회장(제주야구소프트볼협회)
△ 감사패 = 김종천 과장(기장군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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