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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일정? 리버풀-바르셀로나 토트넘-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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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일정? 리버풀-바르셀로나 토트넘-아약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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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리버풀 vs 바르셀로나. 토트넘 vs 아약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스) 4강 대진표 및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나왔다. 리버풀은 이변 없이 FC포르투를 크게 따돌렸고,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승자가 됐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2차전 일정에서 포르투를 4-1로 완파했다. 안방에서 2-0으로 이겼던 리버풀은 무난하게 4강 티켓을 끊었다.

 

▲ 리버풀이 18일 FC포르투를 물리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버질 반 다이크(왼쪽)가 팀의 4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압도적인 공격력의 리버풀은 ‘마누라’로 불리는 스리톱 사디오 마네, 호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모두 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마네가 포문을 열었다. 살라가 골대를 등지고 침투패스를 넣어주자 마네가 몸을 던져 골로 연결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가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 20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괴한 살라가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3분 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포르투 에데르 밀리타오에 헤더로 실점했지만 후반 27분 피르미누가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39분에는 제임스 밀너의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마네가 머리에 대자 흐른 공을 버질 반 다이크가 밀어 넣으며 4-1로 달아났다. 도합 6-1 리버풀의 완승.

 

▲ UEFA는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이 포효하는 사진을 실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토트넘은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에서 VAR의 수혜를 제대로 봤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과 라힘 스털링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난타전이 이어졌고 후반 중반까지 맨시티가 4-2로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사 시소코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투입된 페르난도 요렌테가 후반 28분 코너킥에서 넣은 골은 VAR 결과 인정되고, 스털링이 후반 추가시간 만든 득점이 VAR 이후 오프사이드로 판명나면서 승부가 갈렸다.

토트넘이 3-4로 졌지만 안방에서 실점 없이 1-0으로 승리한 덕에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에 합류해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토트넘과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일정은 내달 1~2일, 2차전은 8~9일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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