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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케세라세라' 리메이크, 그 시절 그 재미와 감동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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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케세라세라' 리메이크, 그 시절 그 재미와 감동 재현할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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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드라마 '케세라세라'가 12년만에 리메이크된다. 당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에릭과 정유미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7일 드라마 제작사 JS픽쳐스는 "'케세라세라' 리메이크를 기획 중"이라면서 "정유미와 에릭에게 캐스팅을 제안해 출연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케세라세라'는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17부작 드라마로 백화점과 패션 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이 연출하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썼다.

당시 정유미는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케세라세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2년만에 돌아오는 '케세라세라'는 시즌2가 아닌 리메이크 버전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극본과 연출도 같은 제작진이 그대로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에릭 정유미가 '케세라세라'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을 최종 확정할 경우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제작사인 JS픽쳐스는 "'케세라세라'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준비하고 있지만 편성을 비롯, 대부분의 내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이하게 같은 배우, 같은 제작진으로 리메이크를 제작한다고 밝힌 '케세라세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한 드라마 제작사는 1994년 방영했던 MBC 납량드라마 'M'을 리메이크 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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