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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12~20일 개최, 근방에 부석사와 소수서원등 가볼만한 곳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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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12~20일 개최, 근방에 부석사와 소수서원등 가볼만한 곳 즐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0.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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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소백산 국립공원 남쪽 자락, 인삼 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에서 ‘2019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2일부터 열리고 있다.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관광객이 인삼을 직접 캐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건강 먹거리도 풍성하게 축제장에 냄새를 풍긴다. 튀김,도너츠,인삼차 등 인삼이 들어간 음식들과 홍삼농축액, 절편, 홍삼주 가공품도 등장한다.

 

인삼 깎기 대회,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 경매, 인삼병주 만들기, 전국 보디빌딩 대회, 장사 씨름대회 등 갖가지 흥미로운 이벤트도 이어진다.

축제장 부스에서 주말 외에 영주사랑 상품권을 사면 10% 할인해주고 축제장에서 20만원어치 이상 물품을 사면 부석사·소수서원 무료입장권, 소백산풍기온천 목욕권 등을 모바일로 지급한다.

영주에는 문화명소가 꽤 많다. 첫손가락에 꼽히는 장소가 부석사다. 부선사 법당인 무량수전은 멋들어진 팔작지붕과 배흘림기둥이 있는 가람으로 경상도 답사문화의 성지로 인식되고 있다.

주세붕이 풍기군수로 재직하던 때 세운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영주 명소다. 그 옆의 선비촌은 갖가지 유교 문화가 열리고 먹거리 장터 등이 있는 나들이 명소다.

문수면 수도리는 안동하회마을,예천 회룡포처럼 강물이 동네를 휘감고 돌아서 육지가 섬처럼 보여서 ‘무섬마을’이라고 한다. 옛 기와가 얹힌 고택들과 외나무다리 등이 유명하다.

영주시내에서 무섬마을로 가는 도중의 문수면 적동리에는 ‘공화춘 수타 손짜장’이라는 중식집이 있다. 자장면 등 간단한 중식부터 고가의 코스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한 맛집이다.

또 문수면 사무소 인근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전통 건물에서 망고바나나주스 등 음료와 커피, 각종 디저트 등을 음미하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전원카페 ‘사느레정원’이 있다.

파파야나무 등 열대나무들과 앵무새 등 신기한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온실과 인공폭포, 달 조형물 등으로 꾸며져 있다. 마치 제주도나 동남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카페다.

영주는 유교문화권이라서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고 맛집도 꽤 많다. ‘명동감자탕’과 ‘서부냉면’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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