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지난 23일 개막, 대장정에 돌입했다. 자연스레 2019~2010시즌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스타 플레이어가 누구일까에 관심이 쏠린다.
예상대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여전히 '킹'이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공개한 2019~2019 NBA 수입 순위에서 9200만 달러(1081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연봉만 놓고 보면 3740만 달러로 ‘슛 도사’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020만 달러)에 밀리지만 인도스먼트(기업에서 거액의 돈을 운동선수에게 투자하는 스폰서십)가 5500만 달러라 총액에서 커리를 제쳤다.
스테판 커리(8520만 달러·4020만+4500만),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7320만 달러·3820만+3500만), 러셀 웨스트브룩(5650만 달러·3850만+1800만), 제임스 하든(이상 휴스턴 로켓츠·5520만 달러·3820만+1700만)이 톱5를 형성했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5170만 달러·3170만+2000만),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4770만 달러·3270만+1500만),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썬더·4650만 달러·3850만+800만),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4580만 달러·2580만+2000만),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4380만 달러·2980만+1400만)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NBA를 대표하는 운동선수 10명이 이번 시즌 거둬들일 소득은 6억 달러(7050억 원)에 이른다”고 정리했다. 전 세계 ‘농구 꾼’들이 집결하는 NBA, 그중에서 열 손가락에 들 면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돈 방석’에 앉는다.
한국프로농구(KBL)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원주 DB)다. 2019~2020시즌 보수총액이 12억900만 원(연봉 10억2320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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