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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요즘 무한 질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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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요즘 무한 질주하는 이유?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07.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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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선영 기자] 게임업체 넷마블이 요즘 무한 질주 중이다.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와 함께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 같은 괘속 질주의 이유라는 분석이다.

넷마블의 질주는 주식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52주 신고가 경신과 9거래일째 오름세가 그렇다. 

14일 넷마블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회사 주식은 전일 대비 1.50% 상승한 13만5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3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넷마블 주가는 거래일 9일째 연속 상승한 셈이다. 지난 2일부터 전 거래일까지 상승률만 37% 이상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회사로서의 평가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넷마블 CI. [이미지=넷마블 제공]
넷마블 CI. [이미지=넷마블 제공]

실제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제2의 나라, 마블 렐름오브챔피언스 등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내놓는다.

아울러 넷마블의 경우 국내 신작 A3: 스틸얼라이브와 해외 신작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므로 전분기 실적 부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상장에 대한 기대감 역시 넷마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빅히트는 지난 5월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고, 현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기준 이 같은 빅히트의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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