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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K 캡틴 최정, 대타자의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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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K 캡틴 최정, 대타자의 집중력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8.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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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최정(SK 와이번스)이 캡틴의 품격을 뽐냈다. SK가 '최정 와이번스'라 불리는 이유다. 

최정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기아) 타이거즈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 팀의 10-4 낙승을 견인했다. 

 

최정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1회말 임기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3호포. 프레스턴 터커(KIA)와 이 부문 공동 4위다. 

 

더그아웃, 대기 타석에서도 스윙하는 최정. 통산 홈런 2위, 대타자다운 집중력이다. 

 

공수교대나 수비 시에는 절친 유격수 김성현과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풍선껌을 불며 '토끼 이빨'을 보여주는 최정.

 

주루도 적극적인 최정. 7회말 득점하고 돌아오자 최정의 동생 최항(가운데)이 형을 반기고 있다. 

 

와이번스 캡틴 최정의 활약으로 SK는 중위권 싸움으로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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