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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LG 박용택, 401일 만에 맛본 '홈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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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LG 박용택, 401일 만에 맛본 '홈런 맛'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9.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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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은퇴를 앞둔 박용택(41‧LG 트윈스)이 모처럼 짜릿한 손맛을 봤다.

박용택은 지난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박용택. 경기 전 그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12일 햄스트링 부상 후 49일 만에 1군으로 복귀한 그에게 한 경기 한 경기는 소중하다.

 

첫 타석. 집중한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LG가 0-2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백승건의 4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통산 212호 홈런이다. 지난해 7월 28일 KT 위즈전 이후 401일 만에 쏘아 올린 아치다. .

 

후배들의 무관심 세리머니. 캡틴 김현수는 대선배의 마수걸이 대포가 반가운지 즐거워 했다. 

 

대기 타석에서 쉬지 않은 박용택. 통산 최다안타 1위(2485개) 기록의 비결 아닐까 싶다. 

 

박용택은 7회초 2루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는 레전드 박용택의 분전 덕분이었을까. LG는 SK를 13-5로 대파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어느덧 5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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