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가 손을 잡았다. 

남윤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과 유승민 iSF 이사장은 22일 서울 노원구 과학원에서 만나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학원과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국제 학술 트렌드·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연구과제를 더불어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취임한 덕성여자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 남윤신 원장은 iSF와의 동행에 "한국이 국제스포츠 무대로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과학원이 다년간 쌓은 학술적 노하우를 활용,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스포츠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과학원은 △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체육정책 개발 및 지원 △ 스포츠산업 진흥 연구 및 지원  △ 국가대표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 스포츠과학의 체계적·종합적 연구 △ 국내외 스포츠 지식 및 정보전파 △ 국제스포츠 교류 및 협력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iSF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이끄는 조직이다. 한국 스포츠 인재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 청소년 스포츠 캠프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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