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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lil)', 1년 만에 10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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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lil)', 1년 만에 10개국 진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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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백복인 사장이 이끄는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이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해외판매를 위한 제품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lil SOLID 1.0)’을 첫 출시했다. 이어 일본에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 

KT&G는 10일 "올해는 신형 제품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9일 10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 및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10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사진=KT&G 제공]
[사진=KT&G 제공]

릴 솔리드 2.0은 올 초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 등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해외에선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2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레귤러 스카이(Fiit REGULAR SKY)’, ‘핏 마린(Fiit MARINE)’ 등 총 7가지 종류가 있다. 현지시장 상황에 맞게 나라별 3~4종을 출시하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PMI의 시장 확장력을 기반으로 1년 만에 10개국 진출한 것은 쾌거”라며 “향후에도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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