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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다운인터액티브 나스닥 입성, 공모가 18달러-시총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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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다운인터액티브 나스닥 입성, 공모가 18달러-시총 1조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9.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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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김인극 대표의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1일 “자사가 공모가 18달러로 미국시간 지난달 31일 나스닥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시초가 18달러로 거래가 시작돼 첫 거래일 종가는 17.75달러, 거래량은 340만 주로 마감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억9200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시 1조 원 수준이다. 티커명은 DDI다.

[사진=더블유게임즈 제공]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00억 원 수준의 신주 공모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발행 물량은 ADR 526만3000주이고 구주 매출 물량은 ADR 105만3000주다.

이번 상장은 16년만에 한국 기업이 ADR 방식으로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직상장한 사례라 투자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소재 법인이 ADR를 통해 상장한 사례는 지난 2005년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마지막이다.

ADR이란 미국예탁증서(American Deposit Receipt)의 준말로 대상기업 주식을 보관기관(Custodian)에 위탁한 후 해당 보관기관과 제휴가 된 미국 예탁기관을 통해 DR(예탁증서)를 발행해 주식시장에서 유통시키는 방식이다. 미국 소재가 아닌 기업들이 나스닥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통상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나 ADR을 통해서는 쉽고 빠르게 상장할 수 있기에 자본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다. 세계최대의 쇼핑몰인 알리바바, 국내기업인 포스코 등도 ADR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한 바 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제공]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입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안정적인 이익지표 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연결기준으로 2019년말 2억7400만 달러(3170억 원)였던 매출은 지난해 말 3억5800만 달러(4142억 원)로 30%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1억900만 달러(1261억 원)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EBITDA도 2019년 1억200만 달러(1180억 원)에서 지난해말에는 1억2000만 달러(1388억 원)로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6400만 달러(740억 원)를 기록했다.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 부각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부터 더블다운카지노를 개발해 서비스해온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PC 및 모바일게임 제작업체로 미국의 모바일소셜카지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후 2012년 IGT에게 인수, 2017년에는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되었다. 더블유게임즈의 강점인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PMI를 통해 감소하던 매출과 이익지표가 모두 반등했으며 인수 전보다 높아진 지표는 이번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다. 가장 오래된 소셜카지노 게임중의 하나인 더블다운카지노는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TOP3에 랭크돼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슬롯 IP IGT의 슬롯과 더블유게임즈의 캐주얼 슬롯, 자체개발한 독창적인 슬롯이 서비스되며 All-in-One app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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