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켈시 페인(27·김천 한국도로공사)이 맹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켈시는 지난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위 도로공사는 최근 2연패를 당해 서울 GS칼텍스에 승점 1 차이로 쫓기고 있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 주포 켈시는 파이팅을 외치면서 코트에 입장했다. 

 

켈시는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중앙 후위 공격을 시도했고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네트 앞에서 연타도 여러 차례. 

 

공격 성공 후에는 포효하고 엄지를 치켜들며 팀 동료의 기를 살렸다. 

 

구석구석 수비에서도 맹활약한 켈시다. 디그 12개 기록.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21점)을 올린 켈시는 결국 팀에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안겼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