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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헌민국" 황대헌 금메달 순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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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헌민국" 황대헌 금메달 순간 말말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02.1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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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황대헌(23‧강원도청)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대헌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1000m 경기도 깔끔한 경기라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더 깔끔한 경기를 준비했다”며 “깔끔한 경기 중에 가장 깔끔하게 경기를 하는 것을 전략으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틀 전 1500m에서 당한 노골적 편파판정과 그 억울함을 날려버리기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황대헌은 이날 레이스에서 중간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뒤로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훈련량과 체력이 없으면 시도할 수 없는 전략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링크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을 생중계한 생중계한 지상파 3사 아나운서와 해설위원들은 저마다 감동적인 멘트로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올림픽 현장에서의 감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 출신 선배들은 눈물도 보였다. 다음은 주요 발언들.

◆ “대륙에서 외칩니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 최강입니다. 오늘은 ‘대헌민국’입니다.” (배성재 SBS 캐스터)

◆ “아... 거의 7바퀴를 끌고 나갔거든요. 끝까지 잘 끌어줬습니다. 태극기가 베이징에서 들리기를 얼마나 기다렸나요.” (박승희 SBS 해설위원)

◆ “황대헌이 해냅니다.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과 억울함과 아... 황대헌 선수가 장애물을 만난다고 멈춰야 하는 게 아니다. 오늘 벽을 뚫고 나갔습니다.” (허일후 MBC 캐스터)

◆ “벽을 깨 부수면 된다(고 했는데) 부숴줬습니다. 모두가 와서 축하해주는 당당한 금메달. 이게 금메달입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이렇게 당당하게 따야죠.” (안상미 MBC 해설위원)

◆ “황대헌 선수가 안 겁니다. 초반에 문제를 만들면 안 된다는 걸... 그래서 그 힘든 레이스 초반부터 완벽했습니다.” (이재후 KBS 캐스터)

◆ “완벽한, 영리한 레이스였다. 체력 대단합니다. 역대급 선수입니다. 베이징에서 드디어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정수 KBS 해설위원)

◆ “정말 완벽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딛고 금메달 따는 걸 보니 대성할 것 같습니다. 멘탈갑입니다.” (진선유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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