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김희진(31·화성 IBK기업은행)이 돌아왔다.
김희진은 지난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의 2022~2023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라이트 공격수(아포짓 스파이커)로 교체 출전했다.
김연경(인천 흥국생명)과 여자배구 흥행을 쌍끌이하는 김희진. 지난달 23일 서울 GS칼텍스전에서 당한 무릎부상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경기 전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인데 오른쪽 무릎 테이핑이 두꺼운 게 눈에 띈다.
1세트 끝날 때까지 코트 밖에서 몸을 푼 김희진.
2세트 중반 벤치에서 콜이 떨어지자 미소를 띠고 있다.
김하경을 대신해 코트에 들어선 김희진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부상 중이라 오래 코트에 있지는 않았다. 공격 시도 2회, 블로킹 1회 후 아웃됐다. 팀의 완패를 지켜본 김희진의 표정은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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