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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 매니저, 횡령 혐의 불송치 "모든 사실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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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 매니저, 횡령 혐의 불송치 "모든 사실 밝혀지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2.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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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가 횡령 의혹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 전 소속사 리씨엘로 대표 A씨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1년 6월 박유천 씨가 고소했던 업무상 횡령 건에 대해 올해 10월 12일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횡령범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싸워왔다"며 "주변의 비난 어린 시선과 가족들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 끊이지 않는 의심 등 사실이 아닌 일들로 인하여 개인적, 업무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호소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스포츠Q(큐) DB]

 

그러면서 "혐의 없음이 밝혀졌음에도 아직 끝나지 않은 일들이 남았다. 통지서를 받은 지금에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지만 하루빨리 모든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는 박유천이 그룹 JYJ 활동을 할 때부터 그의 매니저로 함께했다. 2019년 박유천의 1인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하며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던 박유천의 활동 재기를 돕기도 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지난해 6월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박유천이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비방을 하며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현지 회사와 이중계약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리씨엘로는 공식 입장을 통해 "그간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음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20억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직접 도우며 함께 해왔다"며 "그럼에도 박유천은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특히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액이 약 1억원에 달해 관계자들에게 오랜시간 시달리자 회사가 이를 지불해주기도 했다"며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으로 심각한 상실감을 겪는 있는 중 명예훼손 피해까지 입게 돼 입장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유천은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에 일본어 입장문을 게재하며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형사상 모든 근거 자료를 법무법인에 제출했으며 거짓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는 자료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에 주장에도 불구, A씨의 횡령 의혹은 무혐의 결과로 마무리됐다. 앞서 박유천이 계약을 위반하고 일본 연예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며 A씨가 제기한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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