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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리메이크 곡으로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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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리메이크 곡으로 따뜻하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2.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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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겨울이면 유난히 사랑받는 노래들이 있다. 추억을 다시 소환할 리메이크 곡들이 올 겨울 가요계를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은 지난 1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준비한 미니앨범 ‘윈터스텔라(WinterStella)' 음원을 공개했다. 총 5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실버 벨스(Silver Bells)’ 등 캐롤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곡이 스텔라장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수록되기도 했다.

스텔라장표 캐롤이 수록된 '윈터스텔라' 바이닐(Vinyl)은 9일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스텔라장은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6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겨울 콘서트를 진행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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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4일 가수 이보람, 펀치, 그룹 다이아 출신 백예빈은 1996년 발매된 김현철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재해석한 '크리스마스에는'을 발매했다. 원곡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계절송으로, 발매 이후 단 한 번도 리메이크된 적 없던 곡이다.

이보람, 펀치, 백예빈은 냠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이번 캐럴을 통해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소속사 측은 "각기 다른 매력의 자사 여성 보컬 3인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5일 정규 11집 앨범 '더 로드: 셀러브레이션(The Road : Celebratio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비롯해 '헤이트 크리스마스(Hate Christmas)', '스노우맨(Snowman)', '스키장에서' 등 겨울 분위기가 가득 담긴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셀러브레이트'를 통해 슈퍼주니어가 어떤 기념과 축하를 주고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 중 '스키장에서'는 지난 1997년 발매된 터보의 겨울 히트곡을 2022년에 어울리게 리메이크한 음원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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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래소년 [사진=DSP미디어 제공]

 

보이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은 오는 16일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캔디(Candy)'를 발매하다. 타이틀 곡 '캔디'는 H.O.T.가 1996년 발표한 캔디를 엔시티 드림만의 색깔로 재해석, 원곡의 경쾌한 멜로디에 청량하고 힙한 매력을 더한 편곡이 특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인 만큼, 특별한 행사도 열린다. 엔시티 드림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엔시티 드림 윈터 스페셜 이벤트 캔디'를 개최, H.O.T.와 엔시티 드림의 팬이 한 가족인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200명을 현장에 특별 초청한다.

보이그룹 미래소년(MIRAE)은 2세대 대표 보이그룹 SS501의 히트곡 '스노우 프린스'를 리메이크한다. 로맨틱한 감성의 '스노우 프린스'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뒤 매해 연말이면 재소환되는 명곡으로, 미래소년만의 Z세대 감성으로 재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일 스페셜 싱글 '스노우 프린스'를 발매할 예정인 미래소년은 공식 SNS에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 화이트의 트위드룩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털모자와 니트 등 연말과 잘 어울리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후 콘텐츠에도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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