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2023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지난 4~5일 열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총 14개의 메달(금 4·은 4·동 6)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상 및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남·녀·혼성), 장애유형(지체·시각·지적) 등으로 구분된 총 28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조연희 감독이 이끄는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 선수 8명 전원이 참가했다. 강현주가 금메달 2개, 강이성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한은지(금 1·은 1·동 1), 이승주(은 1), 이봉희(동 2), 임효신(동 1), 배지인(은 1·동 1), 전숭보(은 1) 등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봉희는 “넷마블에서 경기정과 훈련용품을 지원해줘 큰 동기부여가 되고 앞으로 좋은 기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선수단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팀원들과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충청북도장애인조정연맹이 주최·주관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해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지난 6월에는 2023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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