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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엠캠프 600명 대중음악인 운집 '감동+만족'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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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엠캠프 600명 대중음악인 운집 '감동+만족' 속 성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3.1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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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주최 주관하고 강원 관광재단‧멀린이 후원, 자연드림‧데임이 협찬한 국내 최초 대중음악인을 위한 축제 '엠캠프(M CAMP)'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엠캠프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에 위치한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중음악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뮤지션 등 600여 명의 인원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대중음악인을 위한 축제라는 이름 아래 국내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부분에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이날 음레협 윤동환 회장은 "이 자리가 대중음악산업이 발전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남기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노하우를 알려준 루나르트 강상욱 총괄책임자, 한터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K-POP 전망과 차트의 흐름을 짚어보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 유튜브 ODG, film94, HUP! 등 유명 콘텐츠를 제작한 스튜디오 솔파 윤성원 대표, KBS ‘불후의 명곡’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등 프로그램을 연출한 KBS 예능센터 팀장 이태헌 PD가 강의를 진행하며 음악 마케팅과 산업에 대한 여러 정보를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17개 사 비즈매칭이 성사됐다. 유통, 페스티벌, 제작, 영상, OST, 법률 등 그동안 만나보고 싶었던 회사와 직접 이야기하는 자리로 사전 신청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비즈매칭이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현장 접수는 1시간 전부터 100여 명이 대기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엠캠프의 총괄을 맡은 음레협 김신우 부회장의 건배사로 저녁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다. 음악 퀴즈, 경품 등 코너를 통해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엠캠프는 이번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국내 대중 음악계를 대표하는 대규모 음악 산업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 대부분은 음악산업과 관련한 정보습득과 다양한 인사들과의 관계 정립 등 여러 혜택을 입게 돼 만족한다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엠캠프가 회차를 거듭하며 얼마나 더 발전하는 행사로 거듭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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