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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김혜수! 유연석·한지민 배웅 속 청룡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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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김혜수! 유연석·한지민 배웅 속 청룡 마지막 인사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11.2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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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청룡의 얼굴 김혜수가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MC 자리를 내려놓는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30회째 진행을 이어온 배우 김혜수가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김혜수는 24일 배우 유연석과 함께 제44회 청룡영화상 MC로 나설 예정이다.

김혜수는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며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김혜수. [사진=스포츠Q(큐) DB]
김혜수. [사진=스포츠Q(큐) DB]

김혜수는 한국영화의 모든 희로애락에 함께하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인 청룡영화상을 오래도록 지켜왔다.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오랜 시간 영화계 안팎을 지킨 진정성은 후배들에게 귀감으로 남으며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료로 자리했다.

김혜수의 작별 곁에는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부터 6회째 호흡을 맞춘 유연석이 함께한다. 

제39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제39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제40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제40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유연석은 "30년의 시간 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오신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나가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며 "선배님과 함께 청룡영화상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김혜수를 향한 존경과 감사함을 전하기도. 그는 공식 발표 하루 전날 직접 연락해 알려준 세심함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제42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제43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제43회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왼쪽), 유연석.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한지민은 청룡영화상이 진행되는 24일 오전 진행 준비가 한창인 김혜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청룡의 키 컬러인 푸른색 꽃으로 가득한 센스 넘치는 꽃다발에는 "30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 계셔주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요. 아쉬움을 담아 선배님의 앞으로의 시간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더불어 축사 인사도 드려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지민은 자신을 후배, 동생, 왕팬이라고 표현했다.

한지민이 김혜수에게 전달한 꽃다발.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한지민이 김혜수에게 전달한 꽃다발.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카리스마, 노련미까지 겸비한 '청룡의 상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동시에, 지난 7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514만명을 모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임을 입증한 영화 '밀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김혜수는 '밀수'에서 투톱으로 활약한 배우 염정아와 함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도 '비닐하우스' 김서형,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 '잠' 정유미가 후보에 올랐다.

'밀수'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나란히 최다 노미네이트 후보가 됐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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