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관희가 재미있게 보자고 하더라고요.”
조상현(47)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에게 이관희(35)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3’에 출연한다고 하자 껄껄 웃었다.
조상현 감독은 28일 수원 KT 소닉붐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방송을 한다고는) 오늘 처음 들었다. 듣고 웃었다”고 했다. 제자의 출연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관희는 솔로지옥 시즌3 참가자로 출연한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 이관희가 등장했다. 본 예고편에서 "시즌3가 훨씬 더 잘 될 거다. 당연히 저 때문"이라고 했다. 여성 출연자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같이 잘래?"라고 묻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조상현 감독은 “(프로그램은) 여름에 찍었다”며 “프로이기 때문에 운동시간 외적으로는 터치를 안 한다. 제 시간에만 운동을 해주고 운동시간만 틀어지지 않으면 된다”고 했다.
이관희는 조상현 감독에게 “12월에 (LG의 홈구장인) 창원에 만원 관중이 찬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상현 감독은 “허풍을 떨더라”라며 웃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 펼쳐지는 솔로들의 리얼리티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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