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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NH농협카드, 전승 우승 보인다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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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NH농협카드, 전승 우승 보인다 [프로당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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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NH농협카드가 PBA 팀리그 최다연승을 14경기로 늘렸다. 전승 우승까지 2경기만 남겨뒀다. NH농협카드는 3라운드 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NH농협카드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4라운드에서 조재호의 활약에 힘입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승점 16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크라운해태(승점 13)가 에스와이에 1-4로 지면서 NH농협카드와 격차가 벌어졌다.

조재호가 승리 후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NH농협카드는 첫 세트에서 조재호가 9득점을 올리는 등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최성원을 3이닝 만에 11-2로 이겼다. 휴온스는 2세트에서 김세연-전애린이 김민아-김보미를 9-0(6이닝)으로 꺾으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조재호는 3세트에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상대로 1-7로 끌려가다 15-9로 역전해 분위기를 뒤집었다.

오성욱과 김보미가 팔라존-장가연을 9-7(10이닝), 5세트에서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김봉철을 6이닝 만에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6으로 물리쳐 경기를 끝냇다.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2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크라운해태는 라운드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이원리조트와 블루원리조트는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하이원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이충복과 이미래가 나란히 단·복식서 2승씩을 보태 세트스코어 4-1로 이겼다. 블루원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의 2승과 복식 세트 전승 등 SK렌터카를 4-2로 눌렀다.

12일에는 오후 12시30분 하나카드-휴온스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 오후 6시 30분 NH농협카드-SK렌터카, 밤 9시 30분 크라운해태-블루원리조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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