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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전반기, ‘역대 1호’ 기록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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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전반기, ‘역대 1호’ 기록 쏟아졌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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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지난 25일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도드람 2023~2024 V리그에서는 다양한 ‘역대 1호’ 기록이 쏟아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전반기 결산을 해 2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남자부에서는 신영석(37·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역대 1호로 블로킹 1150개를 달성했다. 또 역대 미들블로커 최초로 4000득점을 올렸다.

한선수(38·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누적 세트 성공을 최초로 1만8000개 돌파했다. 현재 1만8214개로 해당 부문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세터 최초로 블로킹 450득점도 달성했다.

신영석. [사진=KOVO 제공]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 누적 1510개의 블로킹 득점을 성공하며 V리그 최초로 블로킹 1500개를 달성했다.

다양한 팀 1호 기록도 나왔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 득점 3만3000점과 서브성공 2900개, 세트 3만2000개를 달성했다.

후반기 역시 다양한 기록들이 달성될 예정이다. 신영석은 통산 서브 300개에 3개를 남겨놓고 있다. 달성하면 역대 4호다. 표승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서브 300개에 8개를 남겨두고 있다. 달성하면 역대 5호다.

양효진. [사진=KOVO 제공]
양효진. [사진=KOVO 제공]

남자부는 지난 시즌 대비해 관중이 23.5% 늘었다. 올 시즌 전반기에 남자부에는 10만9709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해에는 8만8869명이었다. 선두를 달리는 우리카드 우리WON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기 남자부 최다 관중 상위 5경기 중 4경기가 우리카드의 홈경기였다.

인기는 여자부가 높았다. 전반기에 15만80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1.1% 늘었다. 남녀부를 모두 합친 관중(26만512명)은 지난 시즌 대비 9.4% 증가했다.

여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으로 6150명(매진)이 찾았다. 여자부 최다 관중 상위 5경기 모두 흥국생명의 홈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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