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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샌디에이고행 “기회 준 LG에 감사”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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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샌디에이고행 “기회 준 LG에 감사” [메이저리그]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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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이 확정된 고우석(26)이 전 소속 구단인 LG(엘지) 트윈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4일 LG에 따르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 트윈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샌디에이고 구단에도 감사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우석. [사진=스포츠Q(큐) DB]
고우석. [사진=스포츠Q(큐) DB]

샌디에이고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A.J. 프렐러 단장이 발표했다"고 고우석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총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24년에 연봉 175만달러(약 23억원)를 받는다. 2025시즌 연봉은 50만달러가 오른 225만달러(약 29억원)다.

2026시즌 옵션이 발동하는데,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에서 1년을 더 뛰면 300만달러(약 39억원)를 받는다. 만약 연장 계약을 안 하면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에게 50만달러(약 7억원)를 줘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고우석의 LG에 총액의 20%인 90만달러(11억 8000만원)를 이적료로 내야한다.

충암고를 졸업한 고우석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7시즌 동안 354경기에서 139세이브(19승 26패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지난해 42세이브(4승 2패) 평균자책점 1.48로 생애 첫 구원왕에 올랐다.

7시즌을 소화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자격 요건을 충족해 LG의 동의를 얻어 MLB 진출을 타진했고 성공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축하한다. 고우석은 KBO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라며 “MLB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LB 선수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고우석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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