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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믿는다, 요르단 넘고 16강 사냥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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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믿는다, 요르단 넘고 16강 사냥 [아시안컵]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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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시안컵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 1위와 16강 확정 사냥에 나선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빛났다. 이날 바레인을 3-1로 꺾은 한국은 1승(골득실 +2)으로 E조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말레이시아를 4-0으로 꺾은 요르단(골득실 +4)이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의 이강인이 스트레칭용 매트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의 이강인이 스트레칭용 매트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요르단을 꺾으면 사실상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는 옐로카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한국은 바레인전에서 5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한 장씩 받았다.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옐로카드는 4강전부터 없어진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 87위다. 한국(23위)보다 64계단이나 낮다. 역대전적은 한국이 3승 2무로 앞선다. 랭킹은 한국보다 크게 뒤처지지만 최근 경기력을 보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두 골씩 넣은 측면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26·몽펠리에 HSC)와 마흐무드 알마르디(알 후세인 SC)가 경계 대상 1호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말레이시아와 요르단 경기. 요르단 무사 알타마리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말레이시아와 요르단 경기. 요르단 무사 알타마리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타마리는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에서 뛴다. 올 시즌 정규리그 16경기(15경기 선발)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A매치에서는 63경기 15골로 골 감각이 뛰어나다. 알마르디는 동료에게 기회를 열고 슈팅 능력도 좋다.

바레인전에 이어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진수(전북 현대)의 결장이 또 예상되는 가운데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HD), 이기제(수원 삼성) 등 측면 수비수들의 역할이 크다.

이날 경기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희찬은 17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황희찬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차전에 결장했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복귀한 황희찬이 드리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복귀한 황희찬이 드리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희찬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 10골 3도움으로 생애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작렬했다. 절정의 골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희찬이 주 포지션인 왼쪽 날개로 출전하면 한국은 오른쪽 날개인 이강인과 양 측면 공격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 때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는 한국의 활로가 될 수 있다. 황희찬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내겠다. 그러다 보면 원하는 결과(우승)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바레인전 중계는 tvN과 tvN스포츠, 쿠팡플레이,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일정은 25일 말레이시아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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