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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출소 D-55, 단톡방 절친들의 '두부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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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출소 D-55, 단톡방 절친들의 '두부 차리기'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1.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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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몸 사리기는 5년이면 족했나.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주범 정준영의 출소가 다가오자 그와 연루됐던 지인들이 기다렸다는 듯 연예계 복귀 준비 운동을 시작했다. 절친 정준영의 만기 출소에 두부 요리를 마련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은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채널 'HUNIYA'(후니야)을 입점하며 5년 만의 복귀를 알렸다.

최종훈은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준영(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최종훈, 용준형. [사진=스포츠Q(큐) DB]
정준영(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최종훈, 용준형. [사진=스포츠Q(큐) DB]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은 만큼 어려운 국내 활동을 피하고 해외를 통해 활동 재개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은 지난 2019년 정준영 등과의 집단 성폭행 사실이 발각되며 1심에서 5년 형,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해 최종 2년 6개월 형을 받았다. 2021년 11월 형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 그는 도피처로 신앙 생활을 택했다.

정준영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2019년 3월 구속 기소, 최종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정준영의 출소일은 오는 3월 20일이다.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받은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전 멤버 용준형은 가수 현아와의 열애설로 근황을 알렸다.

앞서 용준형은 2019년 소속 그룹을 탈퇴하고 3년간 활동을 중지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않았지만 지난 18일 가작스럽게 현아와 열애 소식을 전한 것. 그는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디킴.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에디킴.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인 가수 에디킴은 2019년 사태 당시 단톡방과는 무관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기소유예됐다. 검찰은 에디킴의 음란물 유포 행위가 단 한 차례에 그쳤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처분을 내렸다.

형은 피했지만 결국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신곡 '괜찮아지겠지'를 발매하며 5년 만의 복귀 시동을 걸었다. 에디킴은 곡을 통해 삶의 위안과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승리. [사진=스포츠Q(큐) DB]
승리. [사진=스포츠Q(큐) DB]

정준영 단톡방과 연관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는 출소 후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으름장을 놔 빈축을 샀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로 상습도박 및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9개 혐의를 받고 최종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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