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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차례 강조 … 변화 선포한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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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차례 강조 … 변화 선포한 컴투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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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올해 각 장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퍼블리싱 게임 3종으로 변화의 포문을 열고,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컴투스에 대한 수식어에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이름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컴투스가 연 ‘2024 미디어 쇼케이스’ ‘The NEXT STAGE(더 넥스트 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이 들린 단어는 “글로벌”이었다. 세계 게임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겠다는 의미다.

컴투스의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등 야구게임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두 게임의 컴투스 전체 매출 비중은 80%. 컴투스는 이날 ▲퍼블리싱 라인업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IP사업 확대 및 발굴 강화 등을 통해 도전과 변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컴투스가 연 ‘2024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제공]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세계 메이저 기업들과 쌍방향 제휴로 전방위적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사 IP를 글로벌로 확장함과 동시에 우수한 IP를 활용한 게임화를 추진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최고의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컴투스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휴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최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을 기념해 ‘더 위쳐3’와 대규모 헙업을 진행하는 등 동서양을 관통하는 IP 컬래버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서비스 타이틀뿐만 아니라 올 한 해 개성 넘치는 신작 3종을 중심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며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작 3종을 공개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이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컴투스가 연 ‘2024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제공]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이다. 2018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밀리언셀러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원작과 같이 갑작스럽게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함께 살아남는 생존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진=컴투스 제공]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진=컴투스 제공]

김일호 컴투스 글로벌사업실장은 “생사의 기로에서 도덕적 물음이 주어질 때 본인의 신념과 결단으로 함께 사회를 만들어 나가며 생존하는 것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 원작의 감동까지 계승했다”라고 했다.

모바일 버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달리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자체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탐험’이 추가됐다. 웨더 스테이션은 혹독한 자연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미니 게임이다. 탐험은 다양한 지역에서 전투하고 식량, 재화 등 도시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교역 시스템으로 유저간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로 모바일 버전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최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미국, 영국, 필리핀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위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 해당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사진=컴투스 제공]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사진=컴투스 제공]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의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됐다.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는 이날 “무엇보다 IP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며 “타이니탄을 사랑하는 분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모르는 분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타이니탄의 매력을 새롭게 즐겨볼 수 있다”고 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전 세계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고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간단한 터치 방식 플레이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스테이지 형식의 시티 미션과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도 참여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Butter 앨범 테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앨범 테마가 오픈 될 예정이며 여러 시즌 테마도 준비된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오는 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스타시즈 아스니아 트리거. [사진=컴투스 제공]
스타시즈 아스니아 트리거. [사진=컴투스 제공]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이다.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핵심은 AI 소녀 캐릭터다. 다른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시원한 실사 비율의 각양각색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는 재미와 수준 높은 원화,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강점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소녀 캐릭터의 고퀄리티 스파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플레이어의 감성적인 경험을 극대화했다.

차별화된 ‘커스텀 성장’ 시스템도 제공한다. 아카데미 콘텐츠에서 귀여운 SD 캐릭터를 보는 재미는 물론, 수업 결과에 따라 다양한 능력치를 얻게 되며, 어떤 소녀를 메이트로 선택하는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져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시키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한성현 모히또게임즈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한 가지는 주인공과 미소녀 AI와의 교감”이라며 “소녀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인스타시드’ 콘텐츠로 그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를 더욱 사람과 유사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유명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잘 알려진 메이저 성우진이 참여해 풀보이스로 더빙, 메인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였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일호 컴투스 사업실장(왼쪽부터)과 한성현 모히또게임즈 대표,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이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컴투스가 연 ‘2024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제공]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신작 3종에 대해) 회사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자신감도 있다. 성과를 내기 위한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최근 실적 부진과 관련해 신작 3종의 기대 효과에 관해선 “기존에 저희가 잘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나 야구 게임들은 잘 되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게임이 성과가 나면 거기에 더해 플러스알파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기존 게임들의 탄탄함을 유지하고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게임을 성공시켜 매출을 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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