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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진짜 친구’ 한 명 없는 인플루언서 삶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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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진짜 친구’ 한 명 없는 인플루언서 삶 고백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2.0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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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솔로지옥'으로 주목받은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500만 SNS 팔로워를 보유 중인 파워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고백한다. 

프리지아를 걱정하는 어머니가 "친구가 1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돼요.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주세요"라고 사연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지아. [사진=MBC 제공]
프리지아. [사진=MBC 제공]

프리지아는 이날 수백만 명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보니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하는 건 기본, 새벽까지 1분 단위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증세까지 느낀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최초 공개된 그녀의 연락 리스트에는 '안읽씹 메시지'(읽지 않은 메시지)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였으며 가장 활발한 소통창구가 오직 엄마와의 연락뿐이었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이에 더해 밖에서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여줘 손절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프리지아. [사진=MBC 제공]
프리지아. [사진=MBC 제공]

하지만 프리지아 자체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젠지 모르겠다"고 해맑게 이야기하기도. 그러다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기도 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관계를 거의 단절하다시피 한 그녀의 사연과 지금까지 말할 수 없었던 그녀의 속마음이 공개될 예정이다. 

프리지아의 진솔한 이야기는 5일 밤 9시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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