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윌로우 존슨(26·인천 흥국생명)이 부상 복귀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윌로우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 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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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대체 선수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윌로우 존슨.
지난 12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후 9일 만에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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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듯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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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성공 후 특유의 밟은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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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의 전설적인 투수이자 아버지인 랜디 존슨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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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왼손을 무기로 스파이크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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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집중력도 높여가며 부상 여파 없이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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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 존슨의 맹활약으로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67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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