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조정석(43)이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간다.

넷플릭스는 4일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출은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맡았다. 양정우 PD는 '꽃보다 청춘 ICELAND' 이후 조정석과 8년 만에 재회한다.

'신인가수 조정석'을 통해 이름만 들어도 '헉' 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영혼 탈곡 자작곡 평가부터 우당탕 앨범 콘셉트 기획, 아무도 못 말리는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배우 생활 20년 인맥과 공력을 총동원한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조정석을 위한 지원군도 출격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세상 가장 친한 형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 제대로 판을 펼치고 문상훈이 가세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 환상과 환장을 오갈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석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다. 그의 음악적 역량은 익히 알려진바.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복귀한 '헤드윅'은 티켓 오픈과 함께 초고속 전석 매진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tvN 드라마 '세작'까지 최고 시청률 7.8%로 종영하며 안방과 무대를 모두 장악하는 유일무이함를 입증했다.

또한 최근 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선보이며 부캐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서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노래로만 소통한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음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그의 의지가 '신인가수 조정석'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40대의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조정석의 새로운 내일에 기대가 모인다.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 도전기 '신인가수 조정석'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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