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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유희관-8승 양현종 '무실점 역투', 명실상부 좌완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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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유희관-8승 양현종 '무실점 역투', 명실상부 좌완 투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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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끝내기 스퀴즈' 넥센-'박한이 결승 투런' 삼성, 나란히 승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명실상부한 투톱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양현종과 유희관이 나란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은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케이티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3피안타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하며 KIA의 7-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3일 삼성전 이후 5연승, 시즌 8승(2패)이다. 1.47이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7까지 떨어졌다.

KIA는 이번 시즌 케이티전 8전 전승을 거뒀다. 에이스의 역투에 타선도 춤을 췄다. 3회말에만 7안타를 집중하며 대거 6점을 뽑았다. 강한울의 안타, 신종길의 2루타로 선제점을 뽑은 후, 최용규, 김주찬, 브렛 필, 이성우의 연속안타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4회말에는 김주찬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양현종이 21일 광주 케이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7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37까지 떨어뜨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잠실에서는 유희관이 8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이 롯데를 10-0으로 완파했다. 유희관은 시즌 10승(2패)째를 거두며 알프레드 피가로(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5까지 끌어내렸다. 양현종에 이은 2위다.

유희관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한 5회 2사 후에 첫 안타를 맞을 정도로 빼어난 피칭을 했다. 통산 48번째, 두산 좌완으로는 첫 번째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기록이다. 잠실구장에서는 8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두산 타선은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는 등 16안타를 작렬하며 10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22호 기록이다. 유희관에 이어 9회초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넥센은 목동 홈에서 박동원의 끝내기 스퀴즈에 힘입어 LG에 짜릿한 4-3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8회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8회말 박병호의 동점 솔로포가 터지며 균형을 맞췄다. 9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2루타, 윤석민의 희생번트에 이은 박동원의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냈다.

삼성은 SK를 4-3으로 물리치고 인천 원정을 2전 전승으로 마쳤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7승(4패)째를 챙겼다. 박한이는 7회초 2-2에서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한화를 6-0으로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NC는 선발 이태양이 자신의 최다 이닝 기록인 6.2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에릭 테임즈가 3점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으며 활약했다. 이종욱은 7회말 1루에서 2루 베이스를 훔치며 KBO 역대 9번째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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