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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린드블럼 '악~', 청주발 '직선타 주의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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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린드블럼 '악~', 청주발 '직선타 주의보'는 계속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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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 한화전서 1회 김태균 타구에 오른손 강타…박세웅과 교체

[청주=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번에는 곧장 교체를 단행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타구에 맞은 후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린드블럼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⅔이닝 만에 교체됐다. 부상으로 인한 강판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를 1루 땅볼로 잡은 린드블럼은 다음 타자 장운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계속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린드블럼은 김태균이 친 공에 오른손을 맞고 말았다.

이에 롯데 코칭스태프가 황급히 마운드에 올라가 상태를 살폈고 린드블럼이 계속 공을 던지기 힘들다고 판단, 박세웅과 교체시켰다.

▲ [청주=스포츠Q 최대성 기자] 롯데 린드블럼이 15일 KBO리그 청주 한화전에서 1회 김태균의 타구에 손을 맞은 뒤 주저 앉아 있다.

롯데는 선수 부상에 대한 대처와 관련해 한 차례 홍역을 겪었다. 지난 1일 마산 NC전에서 김민하가 NC 투수 최금강의 투구에 손목을 강타 당했는데, 고통이 극심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롯데 코치와 트레이너가 더그아웃에서 달려 나와 상태를 지켜봤지만 김민하는 1루로 향했다. 공수교대 때는 테이핑을 하고 글러브로 공을 받은 뒤 외야로 갔다. 김민하가 더는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내린 뒤에야 선수를 교체한 롯데는 경기 후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김민하는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

한 차례 홍역을 겪었기에 이번엔 즉시 선수를 교체했다. 롯데 관계자는 “린드블럼이 오른손 중지와 약지에 공을 맞아 지금 멍이 들어있는 상태다. 당장 붓기는 없고 손에 힘은 들어가고 있지만 본인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바로 병원으로 후송,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서 청주구장에선 세 명의 투수가 네 차례나 타구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14일 경기에선 한화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허벅지와 왼손에 한 차례씩 타구를 맞았고 송창식 역시 허벅지에 타구를 맞고 쓰러졌다.

공을 피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에 투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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