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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로메로 백투백 홈런, 자비없이 케이티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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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로메로 백투백 홈런, 자비없이 케이티에 설욕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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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7이닝 무실점 호투···윤명주-함덕주도 무실점으로 영봉승 완성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두산 김현수와 데이빈슨 로메로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전날 대패 설욕에 앞장섰다.

김현수와 로메로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홈경기에 3,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점을 합작하며 두산의 11-0 완승을 이끌었다. 전날 1-8로 패하며 케이티전 7연승에 제동이 걸렸던 두산은 46승(34패)째를 기록해 3위를 지켰고 3연승을 달리던 케이티는 57패(28승)째를 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는 5-0으로 앞선 6회말 2사 1,2루 네 번째 타석에서 불펜투수 주권의 초구 시속 140km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 우중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7월 첫 홈런이자 시즌 11호.

이어 타석에 들어선 로메로도 주권의 초구 시속 142km짜리 속구를 통타, 비거리 115m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6호 홈런.

두산은 1회 김현수와 양의지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고 4회에는 오재원이 투런포를 날렸다. 6회에는 김재호의 적시타와 김현수, 로메로의 백투백 대포에 이어 고영민의 적시타까지 터져 10-0으로 달아났다. 7회 박건우가 솔로 홈런을 추가, 11-0 완승을 만들었다.

투수진은 유희관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윤명주와 함덕주도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승리 후 "어제 패배로 오늘 경기도 염려스러웠지만 다행히 선수들 스스로 뭉쳐줬다"며 "유희관이 초반부터 상대 타자들을 막아줬고 야수들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포 4방과 투수들의 호투까지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보인 두산에 전날 대패의 후유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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