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멀티히트' 박민우, 완전체 리드오프로 거듭나다
상태바
'멀티히트' 박민우, 완전체 리드오프로 거듭나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1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센전, 8회 이종욱 1타점 결승 적시타...NC 5연패 탈출

[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주전 2루수 박민우가 데뷔 2시즌 만에 완전체 리드오프로 거듭나고 있다.

박민우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에 1득점으로 맹활약해 NC의 4-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NC는 5연패를 탈출했다.

올 시즌 박민우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무서운 톱 타자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월별 기록으로 봐도 3할 밑으로 기록했던 것은 5월뿐이었다. 그마저도 타율 0.298. 이 정도로 박민우는 누구보다도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까지 도루 33개를 기록, 삼성 박해민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그것도 모자라 득점권에서 타율 0.404에 올라 어느 클러치 히터보다도 무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박민우는 3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박민우는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폭투에 홈을 밟았다. 이어 5회에는 1사 상황에 좌익수 방면 3루타를 쳐내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7회에도 중전 안타를 때려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NC 타선은 3안타 김민우와 에릭 테임즈, 이종욱, 손시헌이 각각 1안타씩 추가해 6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이종욱은 8회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뽑아냈다. 투수진은 선발 재크 스튜어트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 3명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