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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멀티히트, 최희섭 1군 복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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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멀티히트, 최희섭 1군 복귀 박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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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3타수 2안타 맹활약, 9-2 승리 견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최근 KIA가 5연승으로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것은 역시 그동안 부상으로 신음했던 주전들의 복귀다. 이 가운데 KIA의 화력은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퓨처스리그에서 와신상담하고 있는 또 한 명의 타자가 있다. 바로 '빅초이' 최희섭이다. 최희섭은 지난 5월 28일 한화전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한 뒤 지금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희섭이 퓨처스리그에서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희섭은 1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5 타이어뱅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 KIA 최희섭(왼쪽)이 1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5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쳐내며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스포츠Q DB]

2회초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정현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은 최희섭은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최희섭은 곧바로 대주자 이은총과 교체돼 물러났지만 KIA가 7회초에 3점을 뽑아내는데 포문을 여는 역할을 맡았다.

8월 중순에 1군에 복귀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는 최희섭의 멀티 히트와 함꼐 이정현의 3점 홈런 등으로 KIA는 한화를 9-2로 완파했다.

두산은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LG를 6-2로 꺾었다. 이날 두산은 선발 김수완이 2이닝 2실점(1자책점)했을 뿐 윤기백, 박성민, 서두원, 장민익, 김명성, 노경은 등 6명의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노경은은 9회말에 나와 1사 뒤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두 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수원 성균관대 구장에서 끈질기게 추격전을 벌이며 SK와 8-8로 비겼다. kt는 8회초에 2점을 내주면서 5-8까지 뒤졌지만 8회말 김량훈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쫓아간 뒤 9회말 모상기, 전민수, 김태훈, 김선민의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아 균형을 맞췄다.

NC 2군 고양은 고양구장에서 넥센 2군 화성을 맞아 5-4로 이겼고 상무와 경찰청은 삼성, 롯데를 맞아 8-1, 9-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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