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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쇼팽 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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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쇼팽 타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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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불리우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윤디가 5년 만에 '쇼팽 전주곡'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쇼팽이 1839년에 출판한 ‘24곡의 전주곡 작품 28'과 1841년에 작곡한 ‘전주곡 올림C단조 작품 45', 1834년에 작곡한 ‘전주곡 A♭ 장조'가 담겼다.

윤디는 18세에 5년마다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중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클래식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무려 15년간 공석이었던 쇼팽 콩쿠르 우승자 자리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거머쥐며 주목 받았던 윤디는 이후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10년 폴란드 정부가 수여하는 1급 훈장인 글로리아 아르티스를 받기도 했다.

 

또한 2007년 중국인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프로코피에프 & 라벨 피아노 협주곡'은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한편 윤디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15년 만에 거장 반열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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