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가수 조성모가 득남 사실을 알렸다.
26일 오전 조성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저 오늘 새벽 아빠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아들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동안 너무나 많이 고생한 아내와, 또 염려와 축복의 기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그리고 이 감격의 순간이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욱 바른 마음, 성실한 자세로 살아야겠습니다"라며 "이 순간에 제가 느꼈던 감동처럼 언제가 기쁜 삶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조성모와 그의 아내 구민지는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0년 11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들 부부는 5년만에 아이를 얻게 됐다.
조성모는 지난 98년 1집 앨범 'To Heaven' 당시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했으며, '가시나무' '아시나요' 등을 히트치면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가수가 됐다. 지난 해 조성모는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출연하면서 다시 얼굴을 비췄고, 이후 여러 콘서트에 출연하며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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