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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참으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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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참으로 씁쓸하다!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0.28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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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일억과 이천오백만원이다. 사기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최홍만의 채무 상황이 그렇다. 그것은 지인 두 사람에게 꾸어온 돈이다. 지난 봄 한 차례 논란을 빚은 뒤 천팔백 만 원과 오백만원을 각각 주었다고 하니 팔천이백만 원과 이천만 원이 남은 셈이다.

지난 봄에도 사기 혐의가 수면 위로 불거지자 최홍만은 조만간 갚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다시 5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결국 최홍만은 오도가도 못 하는 신세가 됐다. 체포영장이 나오고 검찰에 나가야 했다.

 

그동안 짭짤한 수입을 손아귀에 쥐었을 최홍만이다. 그런데도 왜 차일피일 미루면서 갚지 않아 사기혐의라는 타이틀 아래 망신살을 자초한 것일까?

팬들은 진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다.

01st 님은 “빌렸으면 갚아라.”라고 주문했고 이랴어서가자 님은 “돈 많이 벌지 않았나? 뭐하는데 다 썼지?”라며 최홍만 사기혐의를 놓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마초 님은 “넌 뭐가 그렇게 항상 억울하냐? 잘 좀 하면서 살자.”라고 충고했고 부율 님은 “사람 하나 버렸네. 그래서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생각난다”며 사기혐의 최홍만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백산사랑20 님은 “억울해? 갚을 거야 언젠가는? 로드fc 갚아주겠다? 언젠가는?”이라고 최홍만 사기혐의 상황을 패러디했고 JYLimousine 님은 “이 분 정말 뭐하시는 분인지 도통 모르겠다니깐.”이라며 최홍만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3NE1 님은 “억울하긴 돈 빌리고 안 갚은 건 사실이구만.”이라며 사기혐의 최홍만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고 자랑이다 님은 “글쎄다.”라며 의문부호를 달았다.

xavir 님은 “몽타주가 확실한데 어디 도망갈 수도 없고”라고 밝혔고 바른사회 님은 최홍만 사기혐의를 놓고 “뭔가 꼬인 금전과 감정 등등이 얽히고설킨 실타래가 있는 듯하다. 기사의 내용 금액정도면 현재 최홍만이 살고 있는 집 보증금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건대 역에 있는 주상복합의 상당히 큰 평수에 살았었는데, 지금은 모르지만, 그 보증금을 가압류하면 될 텐데. 그리고 얼마 전 격투기대표가 최홍만 부채 어떡하든 해결 한다고 하는 동영상 봤다. 이런 최홍만의 경우 금전적인 부분에서의 사기는 실제 재판서 사기로 인정되기 쉽지 않다. 돈 빌려준 쪽은 답답하겠지만 민사 건이지 형사 건은 아니라고 본다. 개망신 주자는 것이지. 덩치가 커 도망도 못간다”라며 최홍만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짚었다.

가명 님은 “참! 빌린 돈 안 갚고 고소하니 억울하단다! 방귀 낀 놈이 성낸다고.”라며 일침을 가했고 황금의꽃 님은 “교과서 국정화 TF팀 뉴스 덮으려고 띄운 사건이다. 이게 뉴스 거리냐?”라며 최홍만 사기혐의 기사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mangrove 님은 “이젠 결혼 할 나이도 됐지~”라며 최홍만을 걱정했고 사람 님은 “요즘에는 잘못한 놈들이 툭하면 억울하대. 일본 놈들이 잘하는 짓거리지 뭐만 하면 억울하다, 분하다.”라며 최홍만의 반응에 비난을 드러냈다.

다카키마사오 님은 “로드 FC는 제대로 훈련도 안 해 졸전을 펼친 최홍만을 무조건 감쌌다. 로드 FC는 최홍만의 개인 금융기관인가? 아니면 최홍만 같은 퇴물의 이름을 빌리지 않으면 제대로 흥행조차 못하는 허접한 단체라는 걸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고 자동문 님은 “빌리고 안 갚았으면 쓰레기네.”라며 사기혐의 최홍만을 비난했다.

kyozzang 님은 “대전료와 cf 출연료만 해도 수십억은 될 텐데. 그 많은 돈을 다 썼단 말인가?”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kindwood 님은 “대부업체나 은행돈이야 그렇다고 치자. 사실 일반 국민들도 먹고살기 힘드니 제때 못값고 연체되는 경우들도 다반사니. 하지만 지인돈은 조금씩이라도 갚았어야 했다. 한 번에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몇 백씩이라도. 생계비도 아니고 사업비도 아니고 시계 사려고 빌려놓고 안갚는 게 말이 되나.”라고 사기혐의 최홍만에 대해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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