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엑소-첸백시, 빅스, 블락비 바스타즈의 음원이 동시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올 가을 컴백을 선언한 보이그룹들이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3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이날 자정 발표된 엑소-CBX(첸백시, 첸 백현 시우민)의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Hey Mama!)'의 타이틀곡 '헤이 마마'는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록곡 '더 원(The One)' '리듬 애프터 서머(Rhythm After Summer)' '줄리엣' '체리시(Cherish)' 등이 차트 상위권에 올라 엑소의 인기를 입증했다.
엑소-첸백시의 타이틀곡 '헤이 마마'는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를 혼합해 트렌드에 맞춰 재탄생시킨 곡이다. ‘Mama’는 ‘매우 매력있는 여자’를 지칭하는 영미권 속어로, 오늘의 일상이 특별해질 수 있도록 신나게 놀자는 메시지를 가사로 담았다.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을 만든 신혁 등이 작곡했다.
'더 원'은 엑소 세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짧게 공개된 곡으로,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여자의 매력에 고백할수밖에 없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리듬 애프터 서머'는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계절이 변해도 변함없이 곁에 있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을 수록해, 그룹 엑소와는 또다른 매력의 첸, 백현, 시우민의 보컬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빅스의 신곡 '더 클로저(The Closer)'는 멜론 10위, 지니 6위, 엠넷 6위, 벅스 8위, 네이버뮤직 2위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더 클로저'는 어반 퓨처 팝 장르로, 화려한 분위기와 도발적이고 섹시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지난 'Hades' 앨범의 타이틀곡 ‘판타지'를 작업한 작곡가 임광욱, 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Devine-Channel)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빅스의 새 앨범 '크라토스'는 총 3부작으로 선보인 연간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이다.
블락비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피오, 유권, 비범)의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은 멜론 12위, 지니 12위, 엠넷 11위, 네이버뮤직 12위 등에 오르며 선전했다.
'메이크 잇 레인'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전작 ‘품행제로’의 강렬함을 이어가는 곡으로, 최근 핫한 가수 딘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곡이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이번 앨범에는 멤버 피오, 비범이 전격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현재 음원차트에는 트와이스의 '티티(TT)',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박효신의 '숨' 등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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