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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승리, 트럼프 지지 스포츠스타들은? 로드맨부터 브래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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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승리, 트럼프 지지 스포츠스타들은? 로드맨부터 브래디까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1.0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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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브래디 "트럼프는 친구" 타이슨 "미국이 기업처럼 돼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 확실시된다. 트럼프를 지지한 스포츠 스타는 누가 있을까.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데니스 로드맨(농구), 마이크 타이슨(복싱), 톰 브래디(미식축구), 헐크 호건(레슬링), 피트 로즈, 폴 오닐(이상 야구) 등이 트럼프의 ‘서포터’라고 밝혔다.

왕년의 ‘리바운드왕’ 로드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린 미스터 트럼프같은 비즈니스맨이 필요하다. 나와 트럼프는 수년간 친구로 지냈다”는 멘션을 남겼다.

‘핵주먹’ 타이슨은 지난해 10월 “트럼프가 반드시 미국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미국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기업처럼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호건은 대표적인 ‘트럼프파’다. 그는 트위터에 “링에서는 누구와도 함께하고 싶지 않지만 트럼프와는 러닝메이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고 쿼터백 브래디는 과거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긴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트럼프는 내 친구”라고 말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1990년대 뉴욕 양키스 강타자였던 오닐은 트럼프의 플로리다 기자회견에 동행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 로즈는 “미스터 트럼프, 다시 미국을 훌륭히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트위터를 통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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