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편집위원] 서울 마포구 합정동이 홍대, 상수, 망원 등 인근 지역과 함께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합정역에는 2012년 대규모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서울 지하철 2·6호선이 교차해 오가는 사람이 꽤 많지요. 이곳에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야외공연장 등이 있고, 다양한 퓨전음식까지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및 카페가 즐비합니다.
젊은 층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의류쇼핑몰과 야외공연장까지 있어 주말이면 북적거립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쇼핑몰 건물은 마치 가우디 건축의 일부를 드러낸 듯 오묘합니다. 거대한 퇴적암 지형을 연상시키지요. 합정역 지하철역에서 9번,10번 출구로 나가면 메세나폴리스로 연결됩니다.
인근에는 딜라이트 스퀘어라는 또 하나의 대형 복합문화 공간이 생깁니다. 오는 4월에 교보문고 합정점이 그곳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합정역 인근은 우아하게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거나 의류 및 화장품 쇼핑까지 하는 만남의 명소로 더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세나폴리스에서 망원역 방면으로 뒷골목을 따라 5분만 걸으면 재래시장인 영진종합시장이 나옵니다. 4500원짜리 국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지요. 영진시장 못미처에는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합정역 교보문고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한강변에는 유명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을 짓고 있습니다.
양화대교 북단 교차로에 인접해 한강 조망이 탁월한 곳이지요. 바로 옆에 있는 구사옥도 으리으리해 한류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팬들은 물론 일본인, 중국인 등 해외관광객까지 몰려, 이곳을 방문하는 버스가 많을 때는 하루에 수십 대에 이른답니다.
합정역에서 홍대 예술의 거리와 홍대클럽거리까지는 걸어서 10여 분 걸립니다.
봄꽃 개화가 완연한 새달이 되면,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과 그 아래 한강공원을 거닐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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