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남FC와 말컹의 기세가 무섭다. 경남은 13경기 연속 무패, 말컹은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다.
경남FC는 20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2-0으로 물리쳤다.
말컹의 원맨쇼였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머리로 선제골을 뽑더니 후반 39분에는 브루노가 찔러준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9골,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에 2골 앞선 득점 1위다.
경남은 10승 3무(승점 33)으로 K리그 챌린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반면 수원FC는 4승 5무 4패(승점 17)로 6위로 처졌다. 5월 4연속 무승의 부진이다.
아산 무궁화는 부천FC를 2-1로 누르고 순위를 바꿨다. 부천 닐손 주니어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고 1-1이던 후반 34분 임선영이 결승골을 작렬했다.
아산은 6승 4무 3패(승점 22)로 3위, 부천은 6승 2무 5패(승점 20)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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