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공형진이 자신을 둘러싼 '채무 논란'에 입을 열었다. 공형진은 자신의 집이 채무로 인해 경매로 나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22일 공형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평창동 집은 경매가 취소됐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자택 경매에 대해 부인했다.
공형진은 채무가 있다는 언론 보도도 부인했다. 공형진은 "채무가 일부 있었으나 지난 20일 모두 변제하고 경매를 취하했다"며 정황을 설명했다. 경매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논현동 빌라에 대해서는 "내 집이 아니라 장모님 집이다. 장모님을 모시고 산 지 5년 째다. 처가 쪽 채무로 그 집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던 중이다"라며 논현동 빌라의 소유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채무와 함께 제기된 세금 체납설에 대해 공형진은 "종로 세무서에 지난 8얼 세금을 다 냈다. 남은 세금도 분납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형진은 일부 매체들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며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공형진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연애시대', '추노', 영화 '박하사탕', '파이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 밖에도 공형진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현재 공형진은 JTBC '나도 CEO', KBS 1TV '천상의 컬렉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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