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가요대전과 가요대축제 등을 개최하며 2017년 가요계를 결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샤이니 故 종현(27. 김종현)을 추모하는 무대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연말 가요 시상식을 개최한다. KBS '가요대축제'는 29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고, MBC '가요대제전'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31일 오후 8시 35분 시작할 예정이다.
지상파 3사는 이번 연말 시상식을 위해 특별한 콘셉트를 준비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SBS '가요대전'의 경우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들의 음악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들의 색에 맞춰 재탄생되는 무대가 펼쳐지고, MBC '가요대제전'의 경우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들이 준비된다.
KBS '가요대축제'의 경우 단 8팀만이 출연해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 참가자들과 선배 군단의 개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3사의 무대에 대한 정보가 흘러 나오기 시작하며 최근 세상을 떠난 아이돌 그룹 샤이니 故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청룡영화상' 등 영화 시상식에서 故 김주혁, 故 윤소정, 故 김영애 등 다수의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故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당시에도 KBS '가요대축제' 등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무대를 후배 가수들이 꾸미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때문에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종현을 추모하는 무대도 펼쳐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종현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고, 아이유 이하이 태연 등의 가수들과 음악작업을 하는 프로듀서로서도 활약했기 때문에 그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각 방송사가 어떤 무대들을 구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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