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극장가에서 ‘힐링물’이라는 호평 속에 상영 중인 리틀포레스트의 주인공 류준열(32)이 수원을 대표하는 ‘축구광’ 답게 다시 한 번 발 벗고 나섰다.
박지성(37)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은 29일 “류준열이 2018 수원 JS컵 U-19(19세 이하)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JS컵은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 수원시가 후원하는 유망주들의 격전의 장이다.
이를 위해 수원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 류준열이 다시 한 번 나섰다. 오래 전부터 축구 팬임을 자처했던 류준열은 지난해 수원 등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도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대회를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열린 레전드 풋살 매치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 신태용 감독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성공한 ‘축덕’으로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유럽에 직접 찾아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전하는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과시한 그는 최근 축구 대표팀의 새 유니폼 모델로도 선정됐다.
이날 JS파운데이션이 JS컵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류준열은 “이번 2018 수원 JS컵 홍보대사로 선정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U-19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시간이 허락한다면 저도 직접 경기장에 가서 선수들을 응원하려고 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다음달 18일과 20, 22일까지 총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청소년 축구 후원과 자선 경기 개최 등 다양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주관, 수원시가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하는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다.
이번 대회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모로코와 중남미의 강호 멕시코, 최근 아시아 축구계에서 뜨거운 팀 베트남이 참가한다. 한국은 다음달 18일 모로코전을 시작으로 20일 멕시코, 22일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8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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