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스타 이민아를 고베 아이낙으로 보냈지만 여전히 인천 현대제철은 강하다. 여자 축구의 최강자 다운 위엄을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28일 경주 황성4구장에서 열린 2018 현대제철 H CORE WK리그 8라운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3-1로 꺾었다.
6승 1무 1패(승점 19), 2위 수원도시공사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이어나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현대제철은 후반 10분 이세은이 크로스를 임선주가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21분엔 따이스가 한 골을 보탰고 37분엔 비야가 왼발 슛으로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40분 한수원 아스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2위 수원도시공사는 문미라와 이현영의 득점포로 창녕 WFC를 2-0으로 제압, 현대제철을 무섭게 쫓았다.
신생팀 창녕 WFC는 개막 이후 승점을 하나도 따내지 못한 채 8연패에 빠졌다.
서울시청도 김민지와 서지연의 연속골 속에 구미 스포츠토토를 2-1로 제압했다. 보은 상무와 화천 KSPO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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