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 EBS '금요극장' 영화 '오베라는 남자' 방송, 프레드릭 배크만 동명소설 영화화...'현대사회 속 인류애'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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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금요극장' 영화 '오베라는 남자' 방송, 프레드릭 배크만 동명소설 영화화...'현대사회 속 인류애'그려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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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금요극장'이 현대사회 속 인류애를 그린 영화 '오베라는 남자'를 방송한다.

9일 새벽 1시 15분 방송되는  EBS '금요극장'에서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오베라는 남자'(감독 하네스 홀름)를 방송한다. '오베라는 남자'는 현대사회 속에서 단절된 채 살아가는 노인 '오베'의 삶을 그리고 있다.

 

[영화=영화 '오베라는 남자' 포스터]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염세적인 성격의 오베 린달이란 59세 노인이 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뒤 43년 간 재직하던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면서 진행된다.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상실감을 느낀 오베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새로운 이웃 파르바네(바하르 파르스 분) 가족이 등장하면서 변화가 발생한다. 영화는 인간을 불신하고 세상에 회의적인 노인 오베가 파르바네 가족을 만나 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53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이후 전 세계 40개국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오베 린단 역에는 롤프 라스가드가 활약했다. 롤프 라스가드는 '오베라는 남자'를 통해 제 42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골든 스페이스 니들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의 감독 하네스 홀름은 10대 시절부터 TV용 코미디의 연출가로 활동했다. '백만 중의 하나'로 데뷔한 뒤 '아담 & 에바'로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후 '안데르손 히트 더 로드', '안데르손 인 그리스' 등을 제작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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