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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포럼, '前국가대표' 김승현 등 농구계 인사 모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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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포럼, '前국가대표' 김승현 등 농구계 인사 모이는 이유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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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농구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 그 네 번째 자리가 마련된다.

제4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이 오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는 이 포럼은 올해로 4회 째를 맞아 ‘남북 농구 교류’와 ‘지속 가능한 외국인 선수 규정’을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지난해 여자농구의 위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던 한국농구발전포럼 그 네 번째 자리가 오는 8일 마련된다. [사진=KBL 제공]

 

1부 남북간 농구 교류 세션에서는 남북 화해 분위기 속 확대되고 있는 남북 체육계 교류에서 한 발 앞서 있는 농구계가 나아갈 방향을 토론한다.

2부에서는 신장 제한 규정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외국인 선수 제도와 관련해 프로농구의 주체인 구단과 이해관계를 고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 국가대표 가드 출신 김승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김성기 안양 KGC 사무국장, 이도현 울산 현대모비스 사무국장 등 한국프로농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사들 뿐만 아니라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원 등 정책 전문가 등이 함께한다.

지난해 개최된 3회 포럼에서는 위기에 처한 한국 여자농구와 남자농구 샐러리캡 문제를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현 농구계가 처한 실정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제도 마련을 통해 한국 농구 발전을 꾀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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