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말이 있다. 동종업계 스타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이들은 만인의 사랑을 받는 별이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스타다. 이미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녤밍아웃'을 통해 '강다니엘 앓이'를 인증한 바 있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한 강다니엘은 연습생 시절부터 여심을 사로잡았다. 선한 인상의 강다니엘은 동료 연습생들을 챙기며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무대에서는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카리스마를 있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최종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연습생에서 진짜 연예인이 된 강다니엘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 라미란은 강다니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의 팬으로 알려진 라미란은 캠핑을 위해 짐을 싸던 도중 TV에서 워너원의 무대가 나오는 것을 보고 행동을 멈추고 화면에 집중했다.
이어 강다니엘의 모습이 등장하자 라미란은 감탄과 함께 걱정을 드러냈다. TV 속 강다니엘의 야윈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라미란은 운전 중에도 워너원의 노래를 무한 스트리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우먼 김지혜 또한 강다니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월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과 사모예드 사진을 함께 올렸다. '프로듀스 101 시즌 2' 당시 팬들은 강다니엘의 반달 눈웃음이 사모예드와 닮았다며 '사모녤드'란 별명을 붙여줬다.
김지혜는 “아이고 내 강아지. 누나가 너 때문에 아홉수를 잘 넘긴다”며 “울다 웃다 이런 게 행복이죠. 못 보신 분들 빨리 시작하세요. 다시보기 무료던데”라는 글을 더하며 ‘프로듀스 101 시즌2’ 다시보기까지 권했다.
이어 지난 6월 김지혜는 강다니엘이 광고하는 은행의 카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녤 오빠가 카드를 줬다. 먹고 싶은 거 다 사먹고 사고 싶은 거 다 사라고. 멋진 오빠. 대신 제 통장 잔고는 확인하란다"는 글로 강다니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이혜영은 라디오에 출연해 '녤밍아웃'했다. 지난 8일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이혜영은 신청곡으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2’ 경연곡이었던 ‘열어줘’를 신청했다. 이어 이혜영은 “나는 사실 워너원을 좋아한다. 팬이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DJ 지석진은 “워너원의 누굴 가장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다 좋아한다. 다 좋은데 강다니엘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혜영은 “’열어줘’ 무대를 봤을 때 내 마음이 사로잡혔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팔방미인과 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본업인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서도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강다니엘의 활약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에도 뛰어난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 활동 이후 이후 강다니엘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될지, 얼마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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