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스포츠 전력분석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서울에서 축구분석 컨퍼런스가 열린다.
스포츠산업 채용서비스 스포츠잡알리오는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새빛관 1층 계단강의실 102호에서 2018 한국축구 분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7일 오후 2시까지 구글 폼을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 축구분석에 관심 있는 이, 축구 전력분석관을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배태한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분석관, 정영환 강원FC 분석관, 우원재 제주 유나이티드 분석관, 임재훈 19세 이하(U-19) 대표팀 분석관, 전주대 축구학과 전력분석팀, 호남대 축구학과 전력분석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정영환 분석관은 ‘팀(성인, 유소년)에서의 분석 활용+전력분석관의 현재와 미래’, 우원재 분석관은 ‘프로팀에서 실질적인 분석이 경기장 안에서 이뤄지기까지의 과정, 결과 혹은 분석을 통한 3번째 선수의 인식’, 임재훈 분석관은 ‘AFC U19 챔피언십 분석관으로서의 준비 과정’을 각각 다룬다.
전주대 팀은 ‘대학축구의 분석팀의 상호작용 및 발전 방향성’, 호남대 팀은 ‘U리그를 통한 데이터분석’을 논한다.
스포츠잡알리오 측은 “일자리 토크콘서트도 마련해 구직자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라며 “사상 처음으로 축구 전력분석관 길잡이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알지 못했던 직무·진로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한국축구 분석 컨퍼런스는 스잡알이 주최하고 축구분석 아카데미가 주관하며 올인풋볼, 올리브크리에이티브, GSTG, 더스카웃, 아워홈, 후에고, 왁티가 후원해 성사됐다.
2013년 닻을 올린 스잡알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정보제공에서 축구분석·트레이너 아카데미 운영으로 활동 폭을 넓히면서 회원 4만60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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