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흥취를 가을이 오기 전에 미리 맛보실래요?

오는 13일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소판인 ‘2019 골목카니발’이 시작된다.

길거리를 행진하면서 벌이는 퍼포먼스가 50m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 기간에 생활문화동아리 15개 공연팀이 5주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춤을 추며 거리를 걷는 축제로 규모가 매우 크다.

국내·해외 참가팀의 대형 퍼레이드를 비롯해서 100개 팀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예술공연, 플래시몹 등이 펼쳐진다.

참가팀은 현대무용,전통무용,발레 등 무용 부문을 비롯해서 창작안무,방송댄스,힙합,무술,마칭밴드와 같이 퍼레이드를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약 5분 동안 거리와 무대에서 벌인다.

두 차례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오른 팀만 원주 따뚜공연장 120m 길이 초대형 특설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린다.

예선은 2019년 9월 3~6일에 벌어진다. 결선은, 스페셜베스트15는 9월 7일, 파이널 베스트15는 9월 8일 진행된다. 대상 1,200만원 등 총상금 5,000만원이 걸려 있다.

이 축제에서는 먹거리존,체험존,블럭체험존,플리마켓존,댄신존,기업·지역홍보존,예술체험판매존 등의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원주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구룡사,상원사 등 치악산에 있는 사찰과 구룡폭포, 금강소나무숲 등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치악산 둘레길은 북부 위주로 꽃밭머리길(11.2km,), 구룡길(7km),수레너미길(14.9km) 등 3개 코스만 개발돼 있다.

원주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여행지는 간현관광지의 소금산 출렁다리다.

간현관광지에는 주차장을 비롯해 캠핑장,족구장,모래축구장,들꽃정원,들머리공원, 수변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간현관광지 정기 휴장일은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이다.

원주 여행 시 추천할만한 식당은 꽤 많지만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소개가 된 미로예술시장 칼국수집도 들를만하다. 걸쭉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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